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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지도부 들어가도 갈등 있을 것…손 꼭 잡고 개혁 이루겠다"


입력 2024.07.22 11:57 수정 2024.07.22 12:37        오수진 기자 (ohs2in@dailian.co.kr)

22일 국민의힘 포천가평 당원간담회

"내일 어떤 결과 나올지 기대

우리 당 바꾸지 않으면 다 죽어"

박정훈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 최고위원 후보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박정훈 국민의힘 최고위원 후보가 " 당을 바꾸지 않으면 우리는 다 죽는다. 그런 각오로 네 명이 뭉쳐, '팀 한동훈'이 당을 바꿔보겠다고 절박한 심정으로 여러분 앞에 섰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정훈 후보는 22일 경기 포천 김용태 의원 사무소에서 열린 경기 포천가평 당원간담회에서 "선거를 치르는 과정에서 당이 여러 개로 쪼개졌단 지적과 비판이 적지 않다. 지도부에 다 들어가더라도 여러 당내 갈등은 또 있을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이에 따라 "개혁을 목표로, 혁신을 목표로 나갈텐데 그 과정에 흔들리지 않도록 꼭 손잡아주고 응원해줘야 목표로 하는 개혁을 이를 수 있다"고 호소했다.


이어 "마지막 날이다. 국민과 당원이 우리 당을 바꿔야 한다는 절박함을 갖고 있다고 믿고 생각해 출마를 하게 됐다"며 "내일 결과가 발표되는데 떨리고 어떤 결과가 나올지 기대해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 (당원들이) 많이 응원해 주고 있다. 응원의 마음을 담아서 실망시켜 드리지 않도록 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아울러 "끝까지 지지해주고 성원해 줄 것으로 믿는다"며 "흔들리지 않고 개혁하겠다. 앞만 보고 가겠다. 국민만 보고 가겠다"고 다짐했다.

오수진 기자 (ohs2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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