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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바쳤다” 조코비치, 알카라스 꺾고 파리올림픽 금메달


입력 2024.08.05 08:40 수정 2024.08.05 08:40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커리어 골든 그랜드슬램 달성

파리올림픽 금메달을 차지한 조코비치. ⓒ AP=뉴시스

노박 조코비치(2위·세르비아)가 2024 파리올림픽 테니스 남자 단식 우승을 차지하며 꿈에 그리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조코비치는 4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테니스 남자 단식 결승에서 카를로스 알카라스(3위·스페인)를 2-0(7-6<7-3> 7-6<7-2>)으로 꺾었다.


이번 올림픽 금메달로 조코비치는 4대 메이저 대회 우승과 올림픽 금메달을 모두 가져오는 ‘커리어 골든 그랜드슬램’ 위업을 이뤘다.


세트 점수는 2-0이었지만 약 3시간에 가까울 정도로 혈전이 펼쳐졌다. 두 선수 모두 자신의 서브 게임을 상대 선수에 내주지 않는 등 경기 내내 긴장감이 넘치는 승부가 펼쳐졌다.


하지만 최종 승자는 마지막 집중력에서 앞선 조코비치의 차지가 됐다.


조코비치는 “나의 심장과 영혼, 신체, 가족, 모든 것을 올림픽 금메달을 위해 바쳤을 정도 엄청난 전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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