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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5종서 메달 나오나’ 전웅태·서창완, 남자부 결승 진출


입력 2024.08.10 14:46 수정 2024.08.10 14:46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11일 오전 0시 30분부터 결승전 소화

전웅태. ⓒ 뉴시스

전웅태(광주광역시청)와 서창완(국군체육부대)이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근대5종서 메달을 노린다.


두 선수는 11일 오전 0시 30분(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베르사유 궁전에서 2024 파리 올림픽 근대5종 남자 개인전 결승을 소화한다.


전웅태는 준결승에서 B조 2위를 해 여유롭게 결승 출전권을 확보했다.


준결승에서 1515점을 획득한 전웅태는 B조 2위에 올라 18명 중 9명에게 주어지는 결승 출전권을 따냈다.


올림픽 무대에 처음 나선 서창완(국군체육부대)도 같은 조 5위로 결승에 올라 전웅태와 함께 메달 도전에 나선다. 서창완은 이 조에서 1503점을 얻었다.


전날 펜싱 랭킹 라운드에서 10위(225점)였던 서창완은 이날 첫 경기 승마에서 한 번도 장애물에 걸리지 않는 완벽한 연기로 300점 만점을 받아 결승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유력한 메달 후보는 전웅태다. 그는 3년 전 열린 도쿄 올림픽에서 3위에 오르며 한국인으로 사상 처음으로 동메달을 획득, 한국 근대5종 역사를 새로 썼다. 전웅태는 올림픽에서 두 대회 연속 메달에 도전한다.


한편 근대5종은 한 명의 선수가 펜싱, 수영, 승마, 육상, 사격을 모두 하는 종목이다. 펜싱은 제일 처음 랭킹 라운드로 치러지고, 이후 준결승, 결승에서 나머지 네 종목을 치른다.


근대5종 최종 순위가 가려지는 레이저런(육상+사격)은 11일 오전 2시 10분에 시작한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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