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에서 육군 부사관이 헬기 로프 하강 훈련 중 추락해 사망했다.
14일 오전 9시 45분께, 진천군 초평면에서 육군 A사단 소속 B부사관(30대)이 헬기 로프 하강 훈련 중 2m 높이에서 추락했다.
머리 등을 크게 다친 B부사관은 충북대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오후 2시 40분쯤 결국 사망했다.
군 당국은 "1년에 4번 정기적으로 이루어지는 훈련이었고, 해당 부사관은 경력 10년 이상의 경험 많은 군인이었다"라고 밝혔다.
군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