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2.2%p 하락…양당 오차범위내 접전
尹 국정수행 긍정평가 30%…부정평가 66.4%
국민의힘 지지도가 급등하면서, 더불어민주당과의 지지도 격차가 일주일 만에 오차범위 안으로 좁혀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22~23일 무선 97%·유선 3% 혼합 ARS 방식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은 전주 대비 6.0%p 오른 37.0%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2.2%p 하락한 40.0%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서울(18.2%p↑), 대구·경북(12.5%p↑), 20대 이하(11.0%p↑), 30대(8.4%p↑), 중도층(7.4%p↑), 보수층(3.7%p↑) 등에서 전주와 변화를 보였다.
민주당은 서울(7.7%p↓), 대전·세종·충남북(7.7%p↓), 대구·경북(4.7%p↓), 30대(11.7%p↓), 60대(4.6%p↓) 등에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리얼미터는 "한동훈 대표 체제의 국민의힘은 격차해소특별위원회 신설, 금융투자세 폐지 등 정책적 이슈 주도로 지지세를 끌어올렸다"라고 분석했다.
조국혁신당 지지도는 2.0%p 낮아진 7.7%로 리얼미터 조사 기준 최저치를 나타냈다. 개혁신당은 0.5%p 높아진 3.6%로 집계됐다.
지난 19~23일 조사하고, 이날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30.0%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일주일 전보다 1.0%p 오른 66.4%다.
해당 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