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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와 여권 표 분산?…추경호 "큰 영향 없을 것"


입력 2024.10.05 16:48 수정 2024.10.05 16:49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쌍특검 이탈표에 "당 단일대로 유지에 문제 없어"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10·16 재보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3일 오후 인천 강화군 수협사거리에서 열린 박용철 강화군수 후보 출정식에서 박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뉴시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5일 10.16 재보궐 선거에서 무소속 안상수 강화군수 후보와 여권 표가 분산될 것이라는 전망에 "제가 보기엔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민의힘 박용철 강화군수 후보 지원을 위해 강화 외포리 젓갈시장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주민들도 박용철 후보에 대한 기대가 압도적으로 높다 표 분산은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결국은 지역 일꾼이다. 지역의 일을 누가 잘할 수 있느냐. 집권 여당의 후보가 제대로 힘을 발휘하면서 지역의 발전을 제대로 이뤄낼 수 있는 후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쌍특검(김건희·채상병)법 재표결 과정에서 최대 4표의 이탈표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선 "당의 단일대오 유지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본회의 이탈표 관련 추가 보고를 받은 것이 있느냐'는 질문엔 "특별히 없다"며 "일부 의원들의 개인 의사 표출이 있었겠지만 전반적으로는 우리 당의 단일대오 유지에는 큰 문제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전히 우리 국민의힘 의원들이 현재 강하게 결속하고 있고 또 앞으로도 그 대열에는 전혀 변화, 걱정이 없다고 생각한다"며 "저희들이 함께 힘을 모아서 여러 가지 민생이나 정국 상황을 잘 헤쳐 나가겠다"고 했다.


그는 '당대표와 원내대표가 다른 현장을 방문한 것'에 대해선 "한 지역에 올인하면 (표가) 분산되지 않겠냐"며 "곳곳에서 지도부가 함께 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 하기 때문에 한동훈 대표는 부산에서, 저는 강화에서 우리 후보를 지지 활동하는 현장에 다니고 있다"고 했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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