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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무안참사] 권영세, 취임 첫 일정으로 현장 찾아…"수습에 최대한 협력"


입력 2024.12.30 18:43 수정 2024.12.30 18:47        남가희 기자 (hnamee@dailian.co.kr)

"참사로 희생된 179분 영령에 명복 빌어

마지막 길 잘 모시기 위해 최선 다할 것"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0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일어난 전남 무안국제공항을 찾아 유가족을 위로하고 있다. ⓒ뉴시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첫 일정으로 여객기 사고가 발생한 전남 무안국제공항을 방문해 유가족을 위로했다.


권 신임 비대위원장은 30일 오후 검은색 정장에 근조 리본을 착용하고 유가족들이 있는 무안국제공항을 찾았다.


권 위원장은 "이번 참사로 인해서 희생된 179분 영령에 명복을 빈다"고 입을 열었다.


유족들을 향해서는 "희생되신 분들의 마지막 가는 길이라도 잘 가실 수 있도록 여러분의 몸과 마음을 추스르시고 힘을 내시라. 우리도 돕겠다"고 위로했다.


권 위원장은 "정부가 어려운 상황에 있지만 어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을 비롯해 정부의 모든 관계자가 사고 수습과 희생자의 마지막 가는 길을 잘 모시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국민의힘도 중앙당 차원에서 최대한 협력하고 독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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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희 기자 (hnam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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