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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시청사 일원…“스마트디자인 특구 조성”


입력 2024.12.31 09:10 수정 2024.12.31 09:10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스마트 공원 사례 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남동구 구월동 인천시청 주변 약 1㎢에 스마트디자인특구를 조성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총 사업비 33억 7000만 원(국비 70%, 시비 30%)이 투입된다.


이 사업은 내년 4월까지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9월까지 시공과 관리 시스템 구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17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인천시 건축과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디자인 특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 한 바 있다.

했다.


‘스마트디자인 특구 조성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에 선정된 국비 공모사업으로, 스마트 기술과 공공디자인을 융합해 원도심 주민들에게 최적화된 도시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구월1동 일원은 석천초등학교, 구월중학교, 인천시청, 애뜰광장 등 주요 공공시설과 중앙공원, 병원, 상가, 오피스가 밀집된 지역으로, 다양한 시민 요구를 반영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평가받고 있다.


스마트디자인 특구 사업은 스마트 보행안전거리, 스마트 소통광장, 스마트 공원 등으로 구성된다.


스마트 보행안전거리는 병원 안심구역(H-ZONE), 안전 통학로 조성, 안내체계가 구축된다.


스마트 소통광장은 공공쉼터, 미디어월, 태양광 충전 벤치, 힐링체어 등이 설치되며, 스마트 공원에는 발광다이오드(LED) 안내 표지판, 스마트 볼라드, 그늘막 등이 각각 조성될 예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스마트 기술과 공공디자인을 융합해 기존 부서별 사업의 한계를 넘어 관계기관 간 협업으로 한 단계 높은 공공서비스 모델을 구축하는 데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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