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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네그로 경찰청, 권도형 신병 美 FBI 인계


입력 2024.12.31 21:18 수정 2024.12.31 21:55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체포된 지 1년9개월여만

미국으로 범죄인 인도되는 권도형씨(가운데). ⓒ몬테네그로 경찰청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씨 신병이 미국으로 넘겨졌다.


31일 연합뉴스가 현지 언론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몬테네그로 경찰청은 "오늘(현지시간 31일) 포드고리차 국제공항에서 권씨의 신병을 미국 사법당국 관계자와 미국 연방수사국(FBI) 요원들에게 인계했다"고 밝혔다.


권씨가 미국으로 인도된 것은 지난해 3월23일 몬테네그로 수도 포드고리차 국제공항에서 체포된 지 1년9개월여만이다.


권씨는 한국으로 송환되기 위해 그간 현지에서 끈질기게 법적 대응했으나 결국 무위로 그쳤다.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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