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1교~헌릉로 청계산입구 교차로 약 1.5㎞ 구간에 중앙버스전용차로 설치
불법행위 확인 시 법령 따라 업체 형사입건하거나 영업정지, 과태료 부과 방침
의류봉제 1명, 주얼리 4명, 기계금속 5명, 인쇄 2명 등 4개 분야 총 12명 선정
1. 영동1교~헌릉로 중앙버스전용차로 11일 개통
서울시는 강남대로 중앙버스전용차로의 끝부분인 영동1교에서 헌릉로 청계산입구 교차로까지 약 1.5㎞ 구간에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설치하고, 오는 11일 첫차부터 개통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버스 길 개통으로 주요 교통 지역인 신사역부터 내곡IC까지 총 9.5㎞가 직결되면서 동남권을 잇는 버스축이 탄생했다.
개통 구간 내 양방향 중앙정류소 4곳(상행 2, 하행 2)이 신설되면서 버스 통행속도가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승객 이동 시간 감소 및 교통체증 완화 등 효율성도 높아진다.
2. 설 명절 성수 식품 불법행위 집중 단속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은 설 명절을 앞두고 24일까지 전통시장, 온라인 쇼핑몰 등을 대상으로 명절 성수 식품의 원산지 허위표시 등 불법행위 단속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주요 점검 사항은 ▲농수축산물의 원산지 거짓·혼동표시 ▲식품의 비위생적 취급·관리 여부 ▲무신고·무등록 영업 행위 여부 등이다. 시는 명절 음식 문화가 변하는 흐름에 맞춰 반찬·제수 음식을 만드는 즉석판매·제조가공업체, 축산물판매업체의 불법행위도 집중 단속한다.
시는 이번 단속을 통해 불법행위가 확인되면 관련 법령에 따라 해당 업체를 형사입건하거나 관할 자치구에 통보해 영업정지,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할 방침이다.
3. 우수 숙련기술인 12명 선정
서울시는 도시 제조업 현장에서 오랜 기간 실력을 갈고닦아온 장인 12명을 우수 숙련기술인으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기술 인력 고령화로 기술 단절이 우려되는 도시 제조업의 명맥을 잇고, 숙련기술인이 존경받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022년부터 숙련기술인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 '2024년 우수 숙련기술인'으로는 의류봉제(1명), 주얼리(4명), 기계금속(5명), 인쇄(2명) 등 4개 분야 총 12명이 선정됐다.
숙련기술인에게는 인증서와 현판이 수여되고 기술개발 장려금 200만원이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