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2년 차 시즌을 맞이하는 샌프란시스코 이정후(26)가 미국 출국 날짜를 하루 늦췄다.
이정후의 국내 매니지먼트 회사인 리코스포츠에이전시는 11일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지역 산불 때문에 항공 일정을 변경했다"며 이정후의 출국일이 13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당초 이정후는 12일 출국해 LA를 경유하는 항공편을 이용할 예정이었다.
한편, 지난 샌프란시스코에 입단한 이정후는 경기 도중 어깨 부상으로 인해 조기에 시즌 아웃됐고 37경기 타율 0.262 2홈런 8타점으로 아쉬운 한 해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