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휴수당 등 기본 노동법부터 임금체불, 직장 내 괴롭힘 등 노동권 침해 상담 제공
대학동아리 200개 모집…활동 우수자 대상 서울시장 표창 수여 등 인센티브 부여
국내 유일 WA 인증 최고등급 '플래티넘 라벨' 마라톤 대회…66개국 4만명 참여
1. 서울 지하철역 33곳서 노동상담
서울시는 '찾아가는 지하철 노동상담'을 확대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상담 장소를 지난해 27곳에서 올해 33곳으로 늘리고, 직장인들이 퇴근길에 이용할 수 있도록 평일 저녁 시간대에 무료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이 이뤄지는 지하철 역사는 직장인 유동 인구가 많은 을지로입구역, 종로3가역 등이다. 매월 넷째 주 수요일엔 가락시장역, 선릉역, 사당역, 신림역, 종각역 등 총 14개 지하철 역사에서 집중 상담을 운영한다.
상담 내용은 연차휴가, 주휴수당 등 기본적인 노동법 상담부터 임금체불, 부당해고, 직장 내 괴롭힘, 프리랜서 미수금 등 노동권 침해까지 다양하다.
2. 사회 기여 대학동아리 활동비 지원
서울시가 오는 31일까지 '대학동아리 사회 기여 활동 지원 사업'에 참여할 서울 소재 대학동아리 200개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학부생 10명 이상으로 구성된 사회 기여 활동에 참여하고자 하는 서울 소재 대학 동아리면 참여 신청할 수 있다. 같은 대학 학부생으로 구성된 동아리를 원칙으로 하되, 타 대학 소속 동아리와 연합을 희망할 경우엔 최소 5개 대학 이상이 참여해야 한다.
지원금은 같은 학교 학부생으로 구성된 동아리는 최대 200만원, 5개 대학 이상이 참여하는 연합 동아리는 최대 500만원이다. 시는 활동 우수자를 대상으로 서울시장 표창을 수여하는 등 인센티브도 부여할 예정이다.
3. '2025 서울마라톤' 16일 개최
'2025 서울마라톤'이 오는 16일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에 이르는 구간에서 열린다고 서울시가 12일 밝혔다.
서울마라톤은 세계육상연맹(WA)이 인증한 최고등급인 '플래티넘 라벨'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획득한 마라톤 대회다. 올해 대회에는 총 66개국 4만명이 참여해 선수 간 경기인 엘리트(풀코스) 부문과 일반시민을 위한 마스터스(풀코스, 10㎞) 부문에서 기량을 겨룬다.
시는 참가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풀코스(광화문광장)와 10㎞ 코스(잠실종합운동장) 출발 지점을 달리하는 이원화 운영을 한다. 대회 당일 오전 5시30분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광화문광장∼잠실종합운동장에 이르는 마라톤 주요 구간에선 교통통제가 단계별로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