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025년 인천형 여성친화기업’ 선정하는 공모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여성의 고용 안정과 근무환경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인천 지역 내 우수기업을 발굴하는 것이 목표다.
신청 대상은 인천시에 소재한 종사자 5인 이상 50인 미만의 기업으로, 여성친화적 근무환경 조성에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기업 10곳을 선정한다.
단 공공기관 및 관공서, 정부에서 운영하는 사업장, 3개월 미만의 계절적·일시적 인력 수요 업체, 숙박·음식 업종 사업체, 사회복지시설 등 타 기관으로부터 국비·지방비 보조금을 지원받아 운영되는 사업장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접수는 다음 달 23일까지 진행되며, 인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해 우편, 방문, 팩스,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 및 관련 서류는 인천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 가능하며, 최종 선정 결과는 6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심사는 70%는 정량평가, 30%는 정성평가로 진행되며, 여성 고용 현황, 일·생활 균형 지원, 업무협약 및 협력사업, 복리후생 운영 현황 등 4개 분야 26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 60점 이상 고득점 기업 순으로 최종 심사위원회를 통해 선정된다.
선정된 기업에는 여성전용시설 환경개선사업비로 최대 1000만 원이 지원되며, 여성 근로자 신규 채용 시 1인당 100만 원(최대 200만 원)의 채용장려금이 지급된다.
또 여성친화기업 인증 현판 제공 및 기업 홍보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될 예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여성 친화기업 선정 사업을 통해 여성들이 더욱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기업의 여성 고용 확대를 지원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데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