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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방촌 동행식당·신혼부부 미리내집…서울시, 약자동행 우수사례 선정


입력 2025.04.03 15:49 수정 2025.04.03 15:49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생계·돌봄, 주거, 의료·건강, 교육·문화, 안전, 사회 통합 영역 약자정책 우수사례 선정

서울형 늘봄+, 동행식당, 기품카페, 서울런, 미리내집, 올빼미버스 등 25건

정책·업무 프로세스 혁신, 규제철폐, 창의적 대응 등 통해 약자동행 성과 높일 계획

미리내집 방문한 오세훈 서울시장.ⓒ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지난해 약자동행 가치 실현을 통해 시민 생활을 변화시키고 있는 시·구, 투자·출연기관의 우수 정책 사례 25건을 선정해 3일 발표했다.


시는 전문가·시민 100명으로 구성된 약자동행지수 평가단이 지수를 기반으로 생계·돌봄, 주거, 의료·건강, 교육·문화, 안전, 사회 통합 등 6개 영역 약자정책 성과를 평가하고 우수 사례를 선정했다.


올해 우수사례는 ▲서울형 늘봄+(플러스) 프로그램 ▲쪽방주민 동행식당 ▲기억 품은 팜 카페 ▲서울런 ▲신혼부부 미리내집(장기전세주택Ⅱ) ▲올빼미버스 등 25건이다.


서울형 늘봄 플러스는 정부가 지난해부터 시행 중인 늘봄학교 조기 안착을 위해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시가 보유한 돌봄·문화시설과 인력을 활용해 돌봄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시와 시교육청이 협업해 학교 밖에서 늘봄교실을 시행한 전국 최초 사례기도 하다.


동행식당은 쪽방주민이 시가 지정한 식당에서 하루 한 끼 원하는 메뉴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쪽방주민의 건강증진은 물론 이웃 간 상호교류를 통한 심리적 안정과 사회관계망 형성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성북구가 운영 중인 '기억 품은 팜 카페(기품카페)'는 초로기 치매 환자, 즉 65세 미만 치매 환자의 인지 훈련과 사회적 역할 부여를 통해 사회성을 높이고 부양가족 돌봄 부담을 줄여주는 사업이다. 스마트팜 카페와 인지 훈련 공간을 결합한 전국 최초 사례로 지난해 9월부터 운영 중이다.


만 6∼24세 취약계층에게 온라인 강의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울런, 저출생 극복을 위한 신혼부부 주택정책인 미리내집, 심야·새벽 시간대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운영 중인 올빼미버스도 우수정책으로 꼽혔다.


시는 앞으로도 정책·업무 프로세스 혁신, 규제철폐, 창의적 대응 등을 통해 약자동행 성과를 높이고, 정책 저변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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