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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헬스] '40대 중반 맞아?' 미코 출신 손태영, '이것' 디톡스 공개…효능은


입력 2025.04.10 07:11 수정 2025.04.10 07:56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손태영 유튜브 채널 영상 갈무리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손태영이 '모래찜질'로 디톡스에 나섰다.


손태영은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7000평짜리 초대형 미국 찜질방에 간 손태영이 소리 지른 이유'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손태영은 지인과 함께 뉴저지주에 있는 '소조 스파'를 찾았다. 이 스파는 맨해튼 전경을 한눈에 바라보며 수영을 즐길 수 있는 '인피니티풀'과 찜질방, 호텔 등 총 8층으로 이뤄진 초대형 스파로 알려졌다.


이날 손태영은 모래찜질로 디톡스에 나섰다. 이후 40대 중반의 나이에도 굴욕 없는 민낯 피부를 자랑해 시선을 샀다.


손태영은 "한국의 찜질방과 비슷하다"라며 "모래찜질 체험을 했는데 오랜만에 땀을 쫙 빼니 독소가 다 빠지는 느낌"이라고 전했다.


모래찜질은 모래 사이로 온천의 증기가 올라와 온천욕과 같은 효과가 있으며 빈혈, 신경통, 요통, 류머티즘, 생리통 등에 효능이 높다.


잘 달궈진 모래로 찜질을 하면 체온을 올려 혈액순환을 돕는다. 이 때문에 저체온증을 가진 사람이라면, 체온을 높일 수 있다.


찜질 후 땀을 흘리고 나면 죽은 각질과 모공이 열리면서 노폐물이 함께 빠져나가 피부를 더욱 매끈하고 촉촉하게 만들어준다.


단, 안면홍조증을 가진 사람은 찜질방이나 온천의 출입을 최대한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피부가 갑작스레 따뜻한 공기에 노출되면 혈관의 비정상적인 수축과 팽창이 이뤄지면서 여러 가지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모래찜질은 다이어트, 스트레스 해소에도 효과적이다.


신체는 체온이 오르면 이를 낮추기 위해 땀을 내보내고 이러한 과정에서 몸속에 있는 노폐물과 독성물질이 땀과 함께 배출되기 때문이다. 또한 경직된 근육을 이완시키고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긴장과 피로를 풀어주는데 효과적이다.


단, 주의해야 할 점도 있다.


땀을 많이 내면 수분과 함께 몸속 전해질이 함께 빠져나간다. 이 때문에 탈진 상태에 이를 수 있다.


찜질 후에는 반드시 충분한 수분 섭취와 과일처럼 당분과 미네랄 섭취가 필요하다.


또 심장 질환 환자는 찜질을 피해야 한다. 심부전증으로 인해 호흡곤란이 남아 있는 사람, 부정맥이 있었던 환자들도 가급적 이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답답함이나 가슴 통증이 있으면 즉각 찜질을 중단하고, 정상인의 경우에도 10~15분 정도만 진행하고 1시간가량 충분히 쉬어주는 게 좋겠다.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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