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시영이 5kg를 감량하고 탄탄한 복근과 늘씬한 몸매 라인을 뽐냈다.
이시영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 달, 눈물의 5kg 감량 후 파리 갔시영'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 따르면, 이시영은 파리의 한 행사에 초대받으며 급하게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이시영은 55.1kg에서 다이어트를 시작해 한 달 안에 49kg를 목표로 다이어트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이시영은 아침 루틴이라며 "일어나서 하루도 빠짐없이 스트레칭 30분을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산소 운동도 빼놓지 않았다. 러닝머신과 '천국의 계단'이라고 불리는 운동 기구 '스텝밀'을 통해 칼로리를 소모하고 근력을 키웠다.
양배추 식단도 언급했다.
이시영은 "한 달 내내 양배추만 먹은 것 같다. 10통 이상 먹었을 것"이라며 양배추 요리 레시피도 공개했다. 양배추, 굴 소스, 마늘, 페퍼론치노, 올리브오일, 칵테일 새우, 팽이버섯 등을 넣어 '양배추 파스타'를 완성했다
노력의 결과 이시영은 출국 전 5kg 감량에 성공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파리에서도 아침 루틴으로 셀프 마사지와 운동을 잊지 않고 관리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양배추는 저칼로리, 고식이섬유 식품으로, 칼로리가 낮고 포만감이 높아 다이어트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100g당 25kal밖에 되지 않아, 양배추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과도한 칼로리 섭취를 피하면서도 건강한 다이어트가 가능하다.
양껏 넣어 먹어도 살찔 걱정이나 혈당 부담 없어 당뇨병 환자가 먹기에도 좋다.
비타민U 성분이 위 점막을 보호해 위 건강에도 좋으며, 카로티노이드 성분의 항산화 작용 덕분에 피부 노화도 늦출 수 있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대장암 예방에도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국제 학술지 '네이처 신진대사'에는 양배추 같은 식이섬유(섬유질·섬유소)가 풍부한 식품을 먹으면 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미국 스탠퍼드대 연구팀의 논문이 실렸다. 식이섬유가 소화될 때 만들어지는 지방산이 대장암 세포가 움트는 것을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다.
양배추는 식이섬유 보존을 위해 즙보다는 생 그대로 먹는 게 좋다. 양배추의 영양소는 열에 약하기 때문에 완전히 익히는 것보다 살짝 데쳐서 먹는 게 좋다고 한다.
단, 양배추를 먹을 때 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는 주의해야 한다.
양배추와 같은 십자화과 채소에 많이 들어있는 고이트로겐 성분이 체내 갑상선호르몬 생성을 억제해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일주일에 2~3번 한 컵 정도씩 먹는 것은 괜찮지만, 다량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다.
양배추와 같은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은 위에서 잘 분해되지 않고 장으로 넘어가며, 장내 미생물에 의해 발효되면서 메탄가스 등의 가스를 생성해 더부룩함을 유발할 수도 있으니 평소 더부룩함을 많이 느낀다면 피하는 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