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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행 세리머니’ 정승원 득점포, 2-3월 K리그 이달의 골 선정


입력 2025.04.15 15:43 수정 2025.04.15 15:43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 한국프로축구연맹

서울 정승원이 2025시즌 2-3월 K리그 ‘안심을 마시다 동원샘물 이달의 골’을 수상했다.


동원F&B가 후원하는 ‘안심을 마시다 동원샘물 이달의 골'은 매월 가장 인상 깊은 득점을 터뜨린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두 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K리그 멤버십 애플리케이션 ’Kick’을 통한 팬 투표를 진행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투표는 가입자당 기간 내 1일 1회씩, 총 3회 참여할 수 있다.


2-3월 ‘이달의 골’은 K리그1 1~6라운드 경기를 대상으로 했고, 후보는 서울 정승원과 대구 라마스였다.


정승원은 6라운드 대구전 후반 45분 윌리안의 크로스를 그림 같은 오른발 발리슛으로 연결해 상대 골문을 열었다. 라마스는 4라운드 대전과의 경기 후반 25분 강력한 중거리 슛을 성공시키며 2-3월 이달의 골 후보에 올랐다.


‘Kick’ 팬 투표는 이번 달 8일(화)부터 10일(목)까지 3일간 실시했다. 그 결과 정승원이 8,259표(52%)를 받아 7770표(48%)를 받은 라마스를 제치고 ‘2-3월 이달의 골’을 차지했다. 정승원에게는 상금 100만 원과 함께 트로피가 주어진다.


한편, 연맹은 올 시즌부터 이달의 골 수상자의 친필 사인을 받은 레플리카 트로피를 제작해 기부 경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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