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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 '종합복지상담' 도입 9개월만에 누적상담 8200건 돌파


입력 2025.04.16 14:48 수정 2025.04.16 14:48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올해부터 동주민센터로 확대 시행…"상담이 맞춤 지원으로 이어져"

'성동 생애주기별 복지서비스 안내서'도 제작해 활용 중

성동복지종합상담센터ⓒ성동구 제공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복지서비스 관련 정보를 한 번에 알려주는 '성동복지종합상담센터' 운영 9개월여 만에 복지상담 건수가 1200건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부터는 모든 동주민센터로 복지종합상담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 결과, 현재까지 총 8200건의 맞춤형 복지상담이 진행됐다.


구는 지난해7월,주민들이 복지 관련 정보를 알아보기 위해 여러 기관이나 부서를 다녀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필요한 시기에 복지서비스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구청에 '성동복지종합상담센터'를 설치했다. 또한 '책임상담제'를 도입해 상담 이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후속 조치를 시행하여 실질적인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춘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복지상담을 위해 현장감 있는 실무 역량 강화에도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매년 상하반기에는 동주민센터에서 근무 중인 사회복지 공무원을 대상으로 '복지상담전문관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 중이다. 현장 실무에 바로 적용이 가능한 사회 보장 사업에 대한 이해,초기상담 기법,상담 기록 작성법 등을 교육한다.


2025년 변경되는 기준에 맞춰 '성동 생애주기별 복지서비스 안내서'도 발간했다.영유아부터 노년기까지 생애 전 주기에 걸친11개 분야, 총 65개 복지서비스가 수록돼 생애주기별로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또한, QR코드를 삽입해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복지정보를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안내서는 성동복지종합상담센터 또는 동주민센터 등에서 배부 중이며,성동구청 누리집(홈페이지)에서도 열람 및 내려받기가 가능하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복지종합상담센터'는 한 번의 상담으로 주민 삶에 꼭 필요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 지원하는 복지 길잡이로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복지정보의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여 주민 모두가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 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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