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성령이 남다른 탈모 관리법을 공개했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김성령이 출연했다. 이날 MC 전현무는 김성령에 대해 "5년 전에 '전참시'에서 만났는데 그때보다 더 젊어졌다. 김성령은 이영자와 동갑내기 친구"라고 소개했다.
이영자 역시 김성령의 동안 외모에 감탄을 보냈다. 이영자는 "5년 전에 44사이즈이지 않았냐, 사이즈 물어봐도 되냐"고 물었고, 이에 김성령은 "그때는 55였고 지금은 66 됐다"고 대답했다. 이날 공개된 김성령의 몸무게는 58㎏이었다. 김성령은 처음에는 소리를 질렀지만 이내 "건강하다, 살찌니까 주름이 없어졌다"고 말하며 긍정적인 면모를 보였다.
김성령은 최근 고민되는 것이 있다며 다름 아닌 '탈모'를 고백했다. 그는 "나이가 드니 (정수리) 여기가 빠진다"며 탈모 관리법을 소개했다. 김성령은 기상한 뒤 공복에 유산균을 먹고 마누카 꿀, 견과류를 듬뿍 넣은 두유을 마시는 아침 루틴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탈모 관리 기계로 두피를 마사지하며 "이런 기계 사는 걸 좋아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탈모는 정상적인 모발 성장 주기가 흐트러지면서 머리카락이 비정상적으로 빠지는 현상을 말한다. 탈모의 원인은 유전적 요인, 호르몬 불균형, 스트레스, 외부 환경 등이 꼽힌다.
머리카락이 빠지는 부위와 모양에 따라 M자탈모, 정수리 탈모, 원형 탈모 등 그 종류가 다양하다. 여성의 경우 폐경 이후 호르몬 변화로 인해 탈모가 진행되기도 하는데, 초기부터 적극적인 관리와 치료를 병행해야 진행을 막을 수 있다.
두유 속 콩은 혈당 지수가 낮고, 필수 지방산인 리놀렌산과 이소플라본 성분이 풍부해 탈모 예방에 효능이 있다. 콩의 안토시아닌은 발모 효과가 있는데, 특히 검은콩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검은콩을 두유로 먹게 되면 두피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검은콩의 단백질과 비타민, 미네랄이 모발을 건강하게 한다.
머리카락은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으므로,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견과류를 섭취해도 도움이 된다. 호두, 잣 같은 견과류에 포함된 아연과 비타민E는 탈모의 직접적인 원인인 모낭 내 탈락 반응을 억제하고, 혈류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다.
김성령이 아침마다 먹는 유산균은 영양분 흡수를 돕고 면역 시스템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기상 직후 공복에 섭취하는 게 효과적인데, 위산의 양이 가장 적은 기상 직후에 유산균을 먹으면 살아있는 균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 식사 30분~1시간 전에 물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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