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14일 소환통보' 검찰에 불출석 사유서…"대선 영향 우려"

김남하 기자 (skagk1234@dailian.co.kr)

입력 2025.05.13 17:46  수정 2025.05.13 19:05

검찰, 김건희 여사 14일 소환 요구…정치자금법 및 공직선거법 위반 피의자 신분

김건희 여사 측, 공천개입 의혹 조사 강행되면 조기 대선 영향 미칠 우려 있다고 판단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뉴시스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검찰에 오는 14일 소환 요구에 응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여사 측은 이날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김 여사 측은 특정 정당의 공천 개입 의혹에 관한 조사가 강행되면 추측성 보도가 양산돼 조기 대선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김 여사에게 오는 14일 검찰청사로 나와 정치자금법 및 공직선거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으라는 출석요구서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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