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5일(목) 오늘, 서울시] 화재 대피 돕는 '표준형 안전경관등' 개발

초록색·노란색 혼합해 시인성·접근성↑…터널 피난연결통로에 설치해 대피 도와

어린이 눈건강 지원 사업 2차 신청…1406개 매장서 이용 가능한 안경 할인쿠폰 제공

파크골프 등 동호인 10개 종목, 스포츠스태킹 등 시민참여 10개 종목별 경기 진행

피난연결통로에 설치된 안전경관등 모습.ⓒ서울시 제공

1. 시인성 높은 '표준형 안전디자인' 개발

서울시는 터널과 지하차도의 안전한 운영을 위한 '표준형 안전디자인'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표준형 안전디자인은 초록색과 노란색을 혼합해 시인성과 접근성을 높였고, 터널 피난연결통로에 안전경관등 형태로 설치해 유사시 대피를 돕는다. 이번 '표준형 안전디자인' 개발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지하화 공사에 따른 시민과 공사인력에 대한 안전 조치로 터널, 지하차도의 피난연결통로와 지하화 공사장 상부 등에 적용한다.

터널, 지하차도에 부착하는 '안내표지'도 개선한다. 암전 시 최대 1시간 동안 발광하는 '축광 시트'를 활용한 위치번호판을 제작해 현재 위치는 물론 출입구 방향과 거리 등의 정보를 빠르고 효과적으로 제공한다.

2. 어린이 안경 20% 할인쿠폰 신청 오픈

서울시가 '서울 어린이 행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디지털 기기 사용이 빨라진 어린이들의 눈 건강을 지원하는 '서울 어린이 눈건강 지킴이 사업' 2차 신청을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시는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수요를 반영해 오는 19일 오전 9시부터 25일 오후 6시까지 2차 신청을 접수받는다. 서울시 거주 초등학생 이하 자녀가 있는 가구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인원 제한은 없다.

이번 2차 신청에서도 안경업체 4곳(▲㈜으뜸50안경 ▲㈜다비치안경 ▲㈜스타비젼(오렌즈) ▲(사)대한안경사협회 서울시안경사회)과 협력해 서울 전역 총 1406개 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는 안경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할인율은 비행사상품의 경우 20%, 행사상품의 경우 기존 할인판매가에서 5%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3. '서울시민체육대축전' 개최

서울시는 오는 17∼18일 잠실실내체육관 일대에서 생활체육 축제인 '2025 서울시민체육대축전'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는 90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하며 파크골프, 풋살 등 동호인 10개 종목과 스포츠스태킹, 농구슈팅 등 시민참여 10개 종목별 경기가 진행된다. 17일 오전 10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회식을 열어 축하공연과 25개 자치구 선수단의 퍼레이드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본격적인 종목별 경기는 양일간 잠실실내체육관을 비롯한 12개 경기장에서 치러진다. 경기에 참여하지 않는 시민들도 서울시민체육대축전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체험형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시는 모든 참가자와 관람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경기장 사전점검, 안전보험 가입, 응급요원 확대 비치, 합동상황실 운영 등 대비책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