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45.9% 김문수 34.4% 이준석 11.3% [리서치앤리서치]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입력 2025.05.27 10:23  수정 2025.05.27 10:26

격차 11.5%p…무선 100% 전화면접 RDD 방식

대선 가장 큰 변수 '김문수-이준석 단일화' 34.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사진 왼쪽부터)가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KBS 스튜디오에서 열린 대선 후보 2차 사회 분야 TV토론에 참석해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율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지율을 오차범위 밖(11.5%p)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27일 결과가 나왔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11.3%로 두 자릿수 지지율을 보였다.


리서치앤리서치(R&R)가 동아일보 의뢰로 지난 24~25일 100% 무선 전화면접 RDD 방식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내일이 투표일이라면 누가 대통령이 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이재명 후보 45.9%, 김문수 후보 34.4%, 이준석 후보 11.3%로 집계됐다.


대선에 영향을 줄 가장 큰 변수로는 34.1%가 김 후보와 이준석 후보 간 단일화를 꼽았다. 이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관련 의혹 수사(18.9%), 후보자들의 정책과 공약(14.8%), TV토론 (11.7%) 등이 뒤를 이었다.


김 후보와 이준석 후보가 단일화하더라도 이재명 후보 지지율이 오차범위 밖에서 여전히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명 후보는 김 후보와 양자 대결할 경우 50.0%로 김 후보(41.6%)를 8.4%p 앞섰다. 이준석 후보와 대결할 경우 이재명 후보 49.3%, 이준석 후보 34.9%로 14.4%p 차였다.


단일화 시 적합한 후보로는 김 후보 45.4% 이준석 후보 25.9%였다. 중도층은 김 후보 37.0%, 이준석 후보 29.7%였다.


이번 여론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이다. 응답률은 10.8%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