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의고사 응시 재학생 41만3685명, N수생 등 수험생 8만9887명
본수능엔 더 많은 N수생 유입 가능성…22년 만에 최다 N수생 들어올 수도
5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실시된 지난 8일 경기 수원시 효원고등학교에서 고3 학생들이 문제지를 받고 있다.ⓒ뉴시스
오는 6월4일 치뤄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모의평가에 응시하는 N수생 수가 지난해보다 약 1200명 증가하는 등 역대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다. 입시계는 2028학년도부터 입시제도가 바뀌기 전에 대입을 마쳐야 한다는 압박감이 N수생 유입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28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에 따르면 오는 6월4일 평가원 모의고사는 전국 2119개 고등학교와 511개 지정학원에서 동시 실시된다.
모의평가에 응시하는 재학생은 41만3685명, N수생 등 수험생은 8만9887명이다. 재학생은 지난해보다 2만8250명(7.32%), 졸업생 등 수험생은 1189명(1.34%) 증가했다.
2007년 황금돼지띠에 태어난 고3 학생의 증가는 예견됐으나 N수생의 유입 규모에 대해선 입시계에서도 예측이 엇갈렸다. 특히 지난달 교육부가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 수준인 3058명으로 되돌리면서 의대를 목표로 하는 N수생들이 응시를 포기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그러나 1200명에 가까운 N수생이 6월 모의평가를 치른다는 평가원의 발표로, 본수능에선 이보다 더 많은 N수생이 유입될 가능성도 생겼다. 1학기 동안 대학에 다니는 반수생의 경우, 통상 6월 모의평가를 건너뛰고 9월 평가원 모의평가부터 시험을 치른다. 입시계에선 22년 만에 최고치의 N수생이 들어올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온다.
학원가 역시 대입 변수 등이 겹치면서 올해 대입 예측이 예년보다 어렵다고 평가한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올해는 의대 모집 인원이 확대된 지난해 입시 결과를 참고할 수 없고, 의대 모집 축소에 N수생 증가, 사탐런 상황도 나타나고 있다"며 "입시에 대한 수험생의 부담도 상당히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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