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사회적기업 대상 SVI 측정 2차 모집…30일까지 접수

김성웅 기자 (woong@dailian.co.kr)

입력 2025.06.02 10:55  수정 2025.06.02 10:56

평가 등급 5구간으로 세분화

기업 규모별 평가 기준 차등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CI.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2일부터 사회적가치지표(SVI) 측정기업 2차 모집에 나선다. 모집 대상은 예비 사회적기업이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한 회차 더 많은 4차에 걸쳐 측정기업을 모집한다. 또 기업 간 격차를 정확히 반영하고자 SVI 평가 등급을 5등급(탁월-우수-양호-미흡-취약)으로 세분화하고, 기업 규모별로 평가 기준을 차등화했다.


SVI는 사회적기업이 창출하는 사회적, 경제적 성과와 혁식을 종합적, 객관적으로 측정하는 도구다. 총 14개의 지표로 구성돼 있다. 2017년 공표된 이후 매년 측정기업을 공개 모집하고 있다.


측정에 참여한 기업은 지표별 측정 결과와 평가의견 등이 담긴 측정 보고서를 받는다. 기업은 이를 경영개선 및 홍보에 활용할 수 있다.


2차 측정 신청 기업까지는 측정 결과 미흡 이하 등급일 경우 3차 혹은 4차 모집에 재측정을 신청할 수 있다.


측정 결과, 사회적 성과가 우수한 기업은 공공·민간 지원사업에서 가점을 받을 수 있다. 탁월·우수기업 명단은 지자체에도 안내돼 홍보에 활용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온라인에서 SVI 측정 신청 전 자가진단을 통해 계량지표 점수를 확인한 후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오는 30일까지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김성웅 기자 (woong@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