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대선 오후 6시 투표율 76.1%…이전 대선보다 0.4%P↑

정지수 기자 (jsindex@dailian.co.kr)

입력 2025.06.03 18:13  수정 2025.06.03 18:15

전체 유권자 4439만1871명 중 3376만8137명 투표

전남 81.8%-광주 81.7% vs 충남 72.8%-제주 71.9%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일인 3일 오후 울산 남구 월평초등학교 체육관에 설치된 신정4동 제2투표소에서 한 유권자가 기표를 마친 투표지를 투표함에 넣고 있다. ⓒ연합뉴스

21대 대선 투표율이 70% 중반대를 넘어섰다. 3일 오전 6시 시작된 본 투표가 12시간이 경과한 오후 6시 현재 투표율은 76.1%로 집계됐다.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현재 투표율은 76.1%로 전체 유권자 4439만1871명 중 3376만8137명이 투표를 완료했다.


이는 지난 2022년 치러진 제 20대 대선의 동시간대 투표율보다 0.4%포인트(p) 높은 수준이다. 사전투표율이 합산된 오후 1시 기준(0.8%p)과 비교하면 투표율 격차가 절반으로 줄었다.


시도별로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81.8%)으로 그 뒤를 이어 광주(81.7%), 전북(80.3%) 등의 순이었다.


그 외에 ▲세종 79.6% ▲서울 76.4% ▲울산 76.3% ▲경기 76.1% ▲대구 76.0% ▲경북 75.6% ▲대전 75.5% ▲강원 75.1% ▲경남 75.0% ▲인천 74.5% ▲부산 74.4% ▲충북 73.9% ▲충남 72.8% ▲제주 71.9% 등으로 나타났다.


궐위선거로 치러지는 이번 대선의 본 투표는 이날이 임시공휴일임에도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본 투표는 사전투표와는 달리 자신의 집 주소지 인근의 관할투표소에서만 할 수 있다.


투표 종료 시각인 오후 8시 이후 투표함을 개표소로 이송하는 만큼 전국 254개 개표소에서는 대부분 오후 8시30∼40분께 개표가 시작될 것으로 선관위는 전망하고 있다.


자신이 투표할 투표소의 위치는 각 가정에 배송된 투표안내문을 참조하거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의 ‘투표소 찾기 연결 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 21대 대통령을 뽑는 본 투표가 3일 오전 6시 전국 1만4295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이번 대선의 본 투표는 오후 8시까지 14시간 동안 진행되며 사전 투표와 달리 주소지 관할 투표소에서만 할 수 있다.


투표소 위치는 각 가정에 배송된 투표안내문과 구·시·군청의 선거인명부열람시스템 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의 투표소 찾기 연결 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본인의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청소년증이나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모바일 신분증의 경우 저장된 이미지는 사용할 수 없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정지수 기자 (jsindex@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