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9일(월) 오늘, 서울시] 청년수당 참여자 7000명 추가 모집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입력 2025.06.09 09:29  수정 2025.06.09 09:29

미취업 청년 대상 매월 50만원씩 최대 6개월간 지원금, 취업 준비 프로그램 제공

IT 기반 최첨단 장비로 건강 측정, 운동 처방 서비스 제공…3개월간 무료 운영

지역 서점에 문화 프로그램 운영비 200만원 지원…3회 이상 프로그램 기획·운영

청년수당 모집 포스터.ⓒ서울시 제공
1. 미취업 청년에 월 50만원 지원


서울시는 미취업 청년에게 월 50만원씩 최대 6개월 동안 활동 지원금을 제공하는 '청년수당' 참여자 7000명을 추가로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청년수당은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매월 50만원씩 최대 6개월간 활동 지원금과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서울에 거주하고, 최종학력 졸업 후 미취업 상태이거나 단기 근로 중인 19∼34세 청년이면서 건강보험료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인원이 모집 인원보다 많은 경우 ▲서울런 참여자 ▲중위소득 80% 이하 단기 근로 청년 ▲고립·은둔 청년 ▲저소득 청년 순으로 우선 선발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며 청년 몽땅 정보통에서 신청하면 된다.


2. 7호선 먹골역에 '펀스테이션 3호' 개관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7호선 먹골역에 펀스테이션 3호인 '스마트무브 스테이션'을 개관한다고 9일 밝혔다.


먹골역 스마트무브 스테이션은 지하철 이용객은 물론 지역 주민의 건강관리를 위해 조성된 곳으로 IT 기반 최첨단 장비로 건강 측정과 함께 운동 처방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스마트 측정 공간, 퍼스널핏 스튜디오, 사이클 스튜디오, 디지털 운동 공간 등 4개의 특화존이 있다.


운동 종류와 목적에 따라 공간별 분위기와 체험행사를 차별화해 재미와 몰입감을 높였다. 탈의실도 마련돼 있어, 출·퇴근길이나 이동 중에도 가볍게 들러 운동할 수 있다. 개관 후 약 3개월간의 시범운영 기간에는 모든 프로그램이 무료다. 시는 시범운영 기간 이용자 의견과 데이터 분석 후, 9월부터 일부 프로그램은 유료로 운영할 예정이다.


3. 서울형책방 60곳 모집


서울시는 문화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2025 서울형책방' 60곳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서울형책방은 서울도서관이 2019년부터 이어온 대표적인 독서문화 진흥사업으로, 지역 서점에 문화 프로그램 운영비를 200만원씩 지원하는 게 핵심이다. 선정된 서점은 서점 안팎에서 3회 이상의 문화 프로그램을 기획해서 운영하면 된다.


올해는 60개 서점 중 10곳을 '움직이는 서울형책방'으로 선정해 2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움직이는 서울형책방은 서울야외도서관 등 도심 야외 공간에서 독서 문화행사를 진행하게 된다. 공모는 오는 15일까지로 자세한 내용은 서울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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