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개장식 개최…김병환 금융위원장 등 참석
정은보 이사장 “글로벌 경쟁력 제고 노력의 연장선”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전경.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가 파생상품 자체 야간거래를 개시했다. 이에 따라 투자자는 정규거래와 동일한 거래 절차와 방법으로 손쉽게 야간거래를 할 수 있게 됐다.
9일 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부산에서는 ‘야간 파생상품시장 개장식’이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김병환 금융위원장,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이헌승 국회의원을 비롯해 증권사·유관기관 대표 등이 참석했다.
정은보 거래소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파생상품 자체 야간거래를 통해 글로벌 경제 이벤트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지고, 투자자의 거래 편의성 향상과 비용 절감은 물론 해외 투자 수요의 국내 유입에 따른 시장 활성화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배출권선물·코스닥150위클리옵션 상장 등 파생상품 시장 고도화와 기업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등 자본시장 중점 과제들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축사에서 “야간 파생상품시장 도입은 우리 자본시장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려는 노력의 연장선”이라며 “야간에 발생한 글로벌 금융시장 변화에 능동적 대응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도 “부산을 움직이는 두 개의 심장은 해양물류산업과 금융산업”이라며 “부산이 글로벌 금융도시로 성장한다면 대한민국이 두 개의 심장을 갖는 것이고, 그 중심에는 거래소가 있다”고 전했다.
이날부터 개시된 파생상품 야간거래로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12시간 동안 거래가 가능해졌다. 기존 유렉스(Eurex) 연계 파생상품 거래와 비교하면 1시간 연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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