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 관내 6개 물놀이장 7월5일부터 운영 개시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입력 2025.06.13 08:48  수정 2025.06.13 08:48

7월5일부터8월17일까지 운영

매주 월요일 휴장, 1일 1회 용수 교체

ⓒ은평구 제공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뜨거운 여름철 도심 속 무더위를 식혀줄 물놀이터를 내달 5일부터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개장하는 물놀이터는 2023년에 조성된 ▲매바위어린이공원 ▲대조어린이공원 ▲은평평화공원 ▲구산동마을공원과 지난해 조성한 ▲신도근린공원 ▲신흥어린이공원 등 총 6곳이다.


특히 신도근린공원과 신흥어린이공원 물놀이터는 발을 담그며 쉴 수 있는 친수공간이 마련돼 있어, 보호자와 영유아가 함께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물놀이터 운영 기간은 내달 5일부터 오는 8월17일까지 26일간으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운영한다.단, 초등학교 방학 기간인 7월28일부터 8월17일까지는 매일 운영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정오부터 오후5시까지로 매시 정각부터 50분 물놀이 후 10분 휴식의 방식으로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은 시설 점검과 청소를 위해 휴장하며, 우천 등 기상 상황과 현장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용 대상은 13세 이하 어린이들이며 안전을 위해 7세 이하 어린이들은 보호자 동반 시 입장 가능하다.


구는 구민들의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1일 1회 용수(상수도)교체와 2주에 1회 이상 수질검사를 진행하고, 전문교육을 이수한 안전요원을 고정해 배치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올여름도 주민들이 집 가까이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며 "구민들이 물놀이터에서 가족과 함께 시원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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