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방산업계 수혜 가능성에 방산 관련 종목 일제히 강세
한화에어로도 오름세… 현대로템 목표주가 59% 전망도
27일 국내 증시에서 방산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방위비 증액과 수출 기대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풍산은 전 거래일 대비 3.81% 오른 13만6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LIG넥스원(3.81%), 현대로템(2.19%), 한화에어로스페이스(1.37%) 등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나토가 오는 2035년까지 국내총생산(GDP)의 5%를 목표로 방위비를 증액하겠다고 밝히자 국내 방산업체가 수혜를 입을 수 있다고 보고 투자자 관심이 집중된 모양새다.
증권가에선 수출 확대 기대감을 반영해 방산주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고 있다.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현대로템에 대해 "수출 증가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59% 올려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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