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선 서울시장 행보 본격화?"…오세훈 최측근 강철원, 서울시 복귀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입력 2025.07.09 14:54  수정 2025.07.09 14:54

강철원 전 정무부시장, 다음주쯤 시장 직속 서울브랜드총괄관으로 부임

내년 6월 지방선거까지 서울 브랜드 가치 제고 업무 총괄

강철원 전 정무부시장.ⓒ서울시 제공

오세훈 서울시장의 최측근인 강철원 전 정무부시장이 서울시로 복귀한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강 전 부시장은 다음주쯤 시장 직속 서울브랜드총괄관으로 부임한다. 서울브랜드총괄관은 도시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시와 시 산하기관의 각종 브랜드를 관리·조정하는 자리다.


강 전 부시장은 내년 6월 지방선거까지 서울 브랜드 가치 제고 업무를 총괄한다.


강 전 부시장은 오 시장이 2000년 국회 입성 당시 보좌관으로 인연을 맺은 후 25년간 오 시장을 도운 최측근이다. 지난해 6월 서울시 정무부시장에서 물러난 후 시정 고문으로 일해왔다.


강 전 부시장의 복귀와 함께 최근 서울시 정무라인을 재정비하면서 오 시장의 '5선 서울시장' 행보가 본격화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시는 최근 서울시 신임 대변인에 국회 부대변인 출신 이민경 서울시 전 기획수석을 선임했다. 이 대변인은 서울시 최초의 여성 대변인이다. 기획수석 업무는 이지현 서울시 비전전략 특보가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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