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보건산업 수출 138억 달러…역대 반기 최대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입력 2025.08.06 17:49  수정 2025.08.06 17:49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전경. ⓒ데일리안DB

올해 상반기 보건산업 수출이 전년보다 13.2% 증가한 137억9000만 달러로,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의약품과 화장품 수출이 모두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산업 전체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6일 발표한 ‘2025년 상반기 보건산업 수출 실적’에 따르면 의약품은 바이오의약품과 백신류 중심으로 수출이 늘어 전년 대비 20.5% 증가한 53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바이오의약품은 전체 의약품 수출의 63.4%를 차지하며 27.4% 증가했다. 미국(41.4%), 독일(66.7%), 스위스(76.9%), 네덜란드(719.8%) 등 주요 시장에서 수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화장품은 미국과 일본 등에서 기초·색조화장품 수출이 확대되며 전년 대비 14.9% 증가한 55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기초화장품 수출은 41억 달러로 전체 화장품 수출의 74.6%를 차지했고 색조화장품은 7억5000만 달러로 17.3% 증가했다.


의료기기 수출은 초음파 영상진단기와 전기식 의료기기 부문에서 증가가 있었지만 임플란트 수출 부진으로 전체적으로는 0.6% 감소한 29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중국과 미국, 네덜란드 등 주요 수출국에서 임플란트 수출이 두 자릿수 이상 감소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27억 6,000만 달러로 전체 보건산업 수출의 20%를 차지하며 최대 수출국 자리를 유지했고 중국(11.2%), 일본(7.6%)이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인천(32.1%), 서울(26.0%), 경기(23.2%) 순으로 높은 수출 비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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