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이춘석 차명거래 의혹, 李정부 신뢰 잃을까 걱정"

김찬주 기자 (chan7200@dailian.co.kr)

입력 2025.08.07 10:30  수정 2025.08.07 10:30

7일 민주당 수석대변인 SBS라디오

"모든 수단 동원해 강력한 조치 중"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의원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맡던 중 '차명 주식거래' 의혹이 불거져 탈당한 이춘석 무소속 의원에 대한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이 "이재명정부의 국정운영이 국민의 신뢰를 잃을까 걱정된다"고 우려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7일 SBS라디오 '정치쇼'에서 이번 사태와 관련 "(당에서) 엄중하게 보고 있다.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당 차원에서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춘석 의원의 차명 주식거래 의혹 때문에) 이재명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 전체가 국민에게 신뢰를 잃을까 봐 걱정이 든다"면서 "이재명 대통령이 오죽하면 휴가 중인데도 엄중수사를 지시하셨겠냐"고 했다.


이어 "정청래 대표가 '시대적 과제는 내란종식이며, 반성할 줄 모르는 제1야당과 협치도 하지 않겠다'고 지금 선언하고 있는 이 엄중한 시기에 국회 법사위원장의 위치에 있는 분이 이런 일을 했다는 것 자체가 충격"이라고 지적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어제 당무위원회에서 윤리심판원장으로 한동수 전 대검찰청 감찰부장으로 의결이 됐기 때문에 오늘부터 윤리심판원 구성을 빠르게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비록 (이 의원이) 탈당했지만 당규 제19조에 따라 이 문제에 대해서 본인이 출석하지 않아 당 차원의 조사가 실효성이 없다 하더라도 국민이 보시기에 엄중한 수사와 당에서는 제명, 그리고 윤리심판원의 조사 등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다 동원해 가장 강력한 조치를 하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의원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거래를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엄중 수사를 통해 내용이 밝혀질 문제"라며 "그랬을 개연성이 높다고 보는 게 국민적 눈높이가 아니겠느냐. 이것이 얼마나 국민적 공분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문제인 지를 강하게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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