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빈, LIV 골프 개인 최종전 1R서 38위…무뇨스는 꿈의 59타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5.08.16 09:44  수정 2025.08.16 09:44

장유빈. ⓒ LIV 골프

LIV 골프서 입지가 불안한 장유빈이 시즌 마지막 개인전 1라운드에서도 공동 38위에 그쳤다.


장유빈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웨스트필드의 더클럽 앳 채텀힐스(파71)에서 열린 ‘2025 LIV 골프 인디애나폴리스’ 1라운드서 버디 4개를 몰아쳤으나 보기도 3개를 범하면서 1언더파 70타를 쳤다.


현재 시즌 랭킹 53위에 머물고 있는 장유빈은 방출 대상인 드롭존에 속해있어 내년 시즌도 LIV 골프서 뛰려면 최소 48위 이내 진입해야 한다. 순위를 바짝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TOP 10 이상의 성과가 필요한 상황.


한편, 콜롬비아의 세바스티안 무뇨스는 더블 보기 1개를 기록했으나 버디만 14개를 낚는 신들린 샷감을 선보이며 '꿈의 스코어타'로 불리는 59타를 적어냈다. LIV 골프에서 60타 미만 스코어는 이번이 역대 세 번째이며 올 시즌 첫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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