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가 완벽에 가까운 수비력을 선보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20일(한국시간), 프리제로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분데스리가’ 호펜하임과의 원정경기서 4-1 대승을 거뒀다.
승점 3을 보탠 뮌헨은 시즌 전적 4전 전승(승점 12)을 내달리며 리그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철기둥이라는 자신의 수식어에 걸맞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상대 역습 찬스 때마다 패스 길목을 잘라내는 플레이를 비롯해 한 발 먼저 뛰어가 공격수의 움직임을 차단하는 모습까지 나무랄 데가 없었다.
이날 김민재는 5차례나 공을 걷어냈고 2번의 태클과 한 차례 가로채기를 성공시켰으며 패스 성공률도 93.8%에 달했다. 69분을 소화한 김민재는 다요 우파메카노와 교체돼 벤치에 앉아 휴식을 부여 받았다.
경기 후 ‘후스코어드닷컴’은 김민재에게 7.90점의 평점을 부여했다. 이는 해트트릭을 완성한 해리 케인(9.38점)에 이어 팀 내에서 두 번째 높은 평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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