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재향군인의 날 맞아 "뜻 이어받아 위기 처한 대한민국 바로 세울 것"

오수진 기자 (ohs2in@dailian.co.kr)

입력 2025.10.08 10:28  수정 2025.10.08 10:31

제73주년 재향군인의 날

"이 땅 민주주의 굳건히 수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추석 연휴인 지난 7일 서울 롯데시네마 영등포점에서 청년들과 '건국전쟁2'를 관람하기 앞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시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제73주년 '재향군인의 날'을 맞아 "국민의힘은 선배님들의 고귀한 뜻을 이어받아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겠다"고 다짐했다.


장동혁 대표는 8일 페이스북에 "1100만 대한민국 재향군인 여러분과 그 가족분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대표는 "재향군인회는 6.25 전쟁의 참화 속에서 나라를 지키겠다는 굳건한 의지와 일념으로 창설됐다"며 "전후에는 조국 근대화의 역군으로, 평시에는 향토예비군과 민방위의 초석을 다지며 국가 안보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줬다"고 했다.


이어 "선배님들의 피와 땀방울이 모여 오늘날 세계 속에 우뚝 선 대한민국을 만들었다"며 "'제복 입은 영웅'들을 기억하고 명예롭게 예우하는 것은 국가의 최우선 책무다. 영웅들의 자부심을 지켜드리고, 존경을 표하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정치에 주어진 사명"이라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국민의힘은 '제복 입은 영웅'들을 제대로 예우하고, 영웅들이 존경받는 사회를 만드는 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진정한 예우는 제도적 지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선배님들께서 피와 땀으로 지켜낸 자유대한민국을 흔들림 없이 지키고, 이어가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안타깝게도 지금, 우리 자유대한민국이 뿌리부터 흔들리고 있다"며 "거대 의석을 무기로 한 입법 폭주는 의회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사법 시스템을 무력화하려는 시도는 법치주의를 위협하며 무능한 외교는 경제와 안보를 뒤흔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땅의 자유민주주의를 굳건히 수호하여, 미래 세대에게 자랑스러운 나라와 역사를 물려주는 데 모든 힘을 쏟겠다"며 "다시 한번 대한민국 모든 재향군인여러분들께 머리 숙여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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