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록스,역대 최대 규모로 첫 서울 레이스 개최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5.10.22 10:22  수정 2025.10.22 10:22

ⓒ 하이록스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실내 피트니스 레이스 ‘하이록스(HYROX)’가 오는 11월 8일, 9일 양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 C홀에서 첫 서울 레이스를 개최한다.


하이록스에 대한 높은 관심에 힘입어 이번 하이록스 서울 레이스는 이틀간 진행된다. 6,000명 이상의 레이서가 이미 참가 등록을 완료했으며, 이는 4,000명 이상 참가한 지난해 대회에 비해 50% 증가한 수치다. 국내에서 열린 하이록스 레이스 중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록스에 대한 국내 유명인과 피트니스 인플루언서들의 관심과 지속적인 참여도 눈에 띈다. 지난 5월 인천 레이스에는 샤이니 민호와 셰프 오스틴 강이 남자 더블 프로 부문에 출전했으며, UFC 선수 김동현과 높이뛰기 국가대표 우상혁 선수도 레이스를 관람하며 열기를 더했다. 최근에는 샤이니 민호가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하이록스 서울 레이스 준비 과정을 공개했으며, tvN ‘무쇠소년단 2’에서는 이전 대회 도전기를 담기도 했다.


칼로스 알바라데호(Carlos Albaladejo) 하이록스 코리아 지사장은 “하이록스는 인천 레이스를 성공적으로 치렀다. 서울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레이스도 훌륭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특히 이번 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의 레이스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모든 참가자가 최고의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예진 F45 코리아 CEO는 "F45는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접근 가능한 피트니스 문화를 만들어가며 한국 시장에서 운동을 라이프스타일로 확산해왔다. 하이록스는 엘리트 선수만을 위한 레이스가 아닌, 일반인도 자신의 기록에 도전할 수 있는 글로벌 피트니스 레이싱 플랫폼이다. F45의 철학과 방향성이 잘 맞다”라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F45와 하이록스는 더 많은 사람들이 목표를 가지고 운동하고 성취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함께 만들어갈 것이다. 양사는 대한민국 피트니스 문화의 성장과 건강한 스포츠 커뮤니티 조성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하이록스

국내외 여러 레이스에 참가해 하이록스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끌어모으고 있는 하이록스 코리아 앰배서더 홍범석 선수는 “서울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만큼 이번 레이스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규모와 열기를 보여줄 것이라 생각한다”며, “한국에서 하이록스가 성장하는 것을 보며 앰배서더로서 큰 자부심을 느낀다. 개인적으로는 이번 레이스에서 개인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자 한다. 모든 참가자들이 다치지 않고 건강하게 도전하고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하이록스는 지난 2017년 독일에서 650명 규모로 시작한 이후 빠르게 성장해 왔다. 2024-25 시즌에는 전 세계 90개 이상의 레이스가 진행되고, 50만 명 이상의 레이서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록스는 초보 헬스인부터 엘리트 선수까지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레이스로, 8회에 걸친 1km 러닝과 기능성 운동 스테이션이 결합된 실내 피트니스 레이스다. 각 구간마다 ▲스키에르그 ▲슬레드 푸쉬 ▲슬레드 풀 ▲버피 브로드 점프 ▲로잉 ▲파머스 캐리 ▲샌드백 런지 ▲월볼 등 다양한 운동 스테이션을 수행한다. 레이서는 개인전(1인), 더블(2인), 릴레이(4인) 중 선택할 수 있고, 일반 부문과 프로 부문으로 나뉘어 경쟁한다.


하이록스 서울 레이스 관중 신청은 하이록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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