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로 추정되는 여성, 3학년 학생에 접근해 "같이 가자"며 유인 시도
학생, 응하지 않았고 학부모 신고로 경찰 수사 착수
ⓒ데일리안 AI 삽화 이미지
경남 창원에서 신원 미상의 여성이 초등학생에게 접근해 유인을 시도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용의자 추적에 나섰다.
13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마산중부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께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의 한 도서관 인근에서 40대로 보이는 여성이 초등학교 3학년 학생 유인을 시도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초등학생에게 다가가 "낯이 많이 익다. 너 ○○ 아파트 살지? 나랑 같이 가자"고 말하며 유인을 시도한 것으로 신고됐다.
해당 학생은 여성의 요구에 응하지 않았고 이후 상황을 들은 학부모가 오후 3시11분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동선을 추적하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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