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중심 15개 과목에 100여 명 참여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11월 17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종로구 한국금융연수원에서 제2차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기술원은 지난 5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녹색금융 확산을 목표로 기후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금융연수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1차 교육을 운영해 녹색금융 실무전문가 97명을 처음 배출했다.
제2차 교육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제도와 평가 기준에 대한 내용과 사례를 보강해 진행된다. 여신 관련 금융기관과 한국형 녹색채권 외부검토기관 실무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한다.
교육 과정은 ▲세계 녹색금융 동향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경제활동 및 적합성 판단 사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기반 녹색금융 등 15개 과목으로 구성되며,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해 현장 중심 교육이 제공된다.
김영기 기술원 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교육을 통해 녹색금융 전문성과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가 많이 배출되기를 기대한다”며 “녹색 투자 확산에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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