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부, 겨울철 실내온도 20℃ 준수 캠페인 추진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5.12.01 12:00  수정 2025.12.01 12:00

명동서 진행…‘문 닫고 난방·전기·가스 절약’ 실천 확산

겨울철 에너지절약 홍보 이미지. ⓒ기후에너지환경부

겨울철 난방 온도 과도 사용 문제가 반복되는 가운데 정부가 올해도 실내온도 20℃ 준수 캠페인을 추진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2월 2일 온드림소사이어티에서 겨울철 에너지절약 캠페인 출범식을 열고 ‘겨울철 적정 실내온도 20℃ 지키기’를 중심으로 ‘문 닫고 난방’, ‘가스·전기 절약하고 캐시백 받기’ 등 생활 실천요령을 안내했다.


이호현 기후부 2차관은 “에너지 절약은 에너지 수입 비중이 큰 우리나라의 구조적 특성뿐 아니라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서도 필수 과제”라며 “국민이 적정 실내온도 유지 등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정부의 에너지 전환정책에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출범식 이후 이호현 차관과 시민단체 관계자, 한국에너지공단·한국전력공사·한국가스공사·한국지역난방공사 등 에너지 공공기관 직원들은 학생들과 함께 명동 일대를 돌며 ‘문 닫고 난방’ 스티커를 부착하는 거리 캠페인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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