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하다 바다 추락⋯40대 운전자, 도주 끝에 체포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입력 2025.12.02 10:42  수정 2025.12.02 10:42

음주운전 도중 차량을 바다에 빠뜨리는 사고를 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데일리안 AI 삽화 이미지


2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전남 진도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오전 4시 10분쯤 진도군 임회면 한 부두에서 음주 상태로 자신의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운전 도중 바다에 추락했으나, A씨는 스스로 창문을 열고 탈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바다에 빠진 차량에 동승자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같은 날 오전 5시 50분쯤 진도군의 한 모텔에서 그를 체포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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