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엑스에 메시지
"나는 명함도 못 내밀 듯"
鄭, 오는 10일 출판간담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5일 충남 천안시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열린 '충남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미팅에서 참석자 발언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서울 성동구가 '2025 구정 정기 여론조사'에서 구정 만족도 92.9%를 기록하자 "정원오 성동구청장님이 잘하기는 잘하나 봅니다"라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8일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나의 성남 시정 만족도가 꽤 높았는데, 명함도 못 내밀듯"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정 구청장은 현재 유력한 차기 서울시장 후보군으로 언급되고 있다.
이 대통령이 이례적으로 직접 정 구청장을 언급함으로써 정 구청장의 서울시장 후보 도전 행보에 탄력이 붙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정 구청장은 때마침 오는 10일 오후 관내인 성동구 성수동에서 출판 관련 기자간담회를 앞두고 있다. 기초단체장의 출판 관련 행사임에도 이례적으로 수십 명의 기자들이 현장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더불어민주당 내에선 서영교·박홍근·박주민·전현희·김영배 의원, 홍익표·박용진 전 의원 등이 서울시장 후보군으로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서울시장 후보를 두고 당내 경쟁이 과열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 대통령이 정 구청장을 콕 찝어 언급하는 메시지를 올린 것이 당내에 미묘한 파장으로 번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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