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부 ‘에코스타트업’ 특화창업 40곳 모집…최대 2억원 지원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5.12.29 12:00  수정 2025.12.29 12:02

기후테크 IP·넷제로 챌린지 등 3개 트랙 운영

12월 29일 접수 시작 1월 30일 18시 마감

기후에너지환경부. ⓒ데일리안DB

기후에너지환경부는 탄소중립을 이끌 유망 창업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2026 에코스타트업(특화창업)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29일부터 약 한 달간 모집한다고 밝혔다.


‘에코스타트업 지원사업’은 녹색산업 분야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개선부터 수익모델 확보, 마케팅, 기술이전, 실증까지 사업화 전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 기업에는 창업자금과 교육, 전문가 조언(멘토링) 등 성장 지원도 제공된다.


2026년도 사업은 예년과 달리 일반창업과 특화창업으로 구분해 선발한다. 이 가운데 특화창업은 업력 7년 이내 창업기업 가운데 요건을 충족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기후부와 지식재산처, 대통령직속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서울경제진흥원이 협력해 집중 지원한다.


특화창업은 총 40개 과제 내외로 선발한다. 분야는 ▲기후테크 지식재산(IP) 창업기업 ▲탄소중립(넷제로) 챌린지X 선정기업 ▲대중소기업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 등 3개다.


기후테크 지식재산(IP) 창업기업은 등록 특허 또는 실용신안을 1건 이상 보유하고 협약 기간 내 특허 기술이전이 예정된 업력 7년 이내 기업이 대상이다. 20개 기업을 선발하며 최대 2억원의 창업자금을 지원한다. 지식재산처의 공공 특허기술 활용 기후테크 성장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지원받을 수 있다.


탄소중립(넷제로) 챌린지X 분야는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가 주관하는 ‘탄소중립(넷제로) 챌린지X 티어 1’ 선정 이력이 있는 업력 7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10개 기업을 선발하며 최대 1억원의 창업자금과 교육, 1대 1 전문가 조언을 지원한다.


대중소기업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 분야는 수요기업·기관이 제안한 과제를 해결할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진 업력 7년 이내 기업이 대상이다. 10개 기업을 선발하며 최대 1억원의 창업자금과 함께 수요기업과 과제 해결을 위한 협력 기회를 제공한다. 수요기업으로는 HD현대삼호와 LG전자, SK텔레콤, S-OIL, 한국오라클, 한국전력공사, 호반그룹 등이 포함됐다.


특화창업 모집 접수는 2026년 1월 30일 18시까지 진행된다. 일반창업 분야는 예비창업자와 업력 7년 이내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추후 모집할 예정이라고 기후부는 밝혔다.


서영태 기후부 녹색전환정책관은 “기후테크와 같은 혁신기술은 탈탄소 전환의 핵심이자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우수한 기술 기반의 기후·에너지·환경 창업기업이 시장에 안착하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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