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문수야구장. ⓒ 뉴시스
울산광역시가 창단하는 울산 프로야구단 공식 명칭이 '울산 웨일즈'(Ulsan Whales)로 확정됐다.
울산시는 30일 "울산프로야구단 명칭 선정을 위한 최종 심사위원회에서 ‘울산 웨일즈’로 결정됐다"고 알렸다.
명칭 공모에는 총 4678건의 제안이 접수됐다.
지난 19일 개최된 1차 선정심사위원회에서 지역성·상징성·독창성·활용성 등 4개 평가 기준에 따라 심사를 실시해 10개 후보 명칭을 선정했다.
10개 후보 중 온라인 선호도 조사(22~28일) 결과, '울산 웨일즈'가 ‘울산 돌핀스’, ‘울산 오르카스’, ‘울산 타이탄즈’ 등 접수된 4678건 중 1위에 올랐다(약 27% 득표율).
울산 웨일즈는 '고래 도시' 울산의 역사·문화적 정체성을 반영한 팀명이다.
울산시는 고래가 지닌 강인함과 역동성의 상징성을 통해 연고지 특성과 구단이 추구하는 가치를 담아냈다고 평가했다. 발음하기 좋고 활용성이 뛰어나 타 구단과 차별화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했다.
시는 확정된 명칭을 바탕으로 구단 로고 디자인과 유니폼 제작 등을 거쳐 내년 1월 창단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울산 프로야구단은 오는 3월부터 시작되는 KBO 퓨처스(2부)리그에 참가한다.
한편, 야구단 창단은 2022년 7월 김두겸 울산시장이 취임하면서 추진됐다.
전국 특별시·광역시 중에는 울산만 프로야구단이 없다. 1200만 관중 시대를 맞이한 KBO리그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는 상황에서 울산시민들에게도 프로야구 경기 관람을 통한 여가 선용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야구단을 창단했다.
1군 프로야구단을 만드는 방안을 추진했지만 한 해 소요 예산 등 현실적 부담이 커 우선 2군 야구단을 창설했다. 야구단 창단과 운영에 필요한 예산은 70억 원 정도로 울산시가 전액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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