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사범 5년 새 137%↑…법무부, 교정시설 내 '마약사범재활과' 조직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입력 2025.12.31 15:42  수정 2025.12.31 15:42

마약 사범 대상 중독 수준 별 맞춤형 재활프로그램 운영

법무부. ⓒ연합뉴스

법무부가 급증한 마약류 사범의 재범을 방지하기 위해 교정시설에 '마약사범재활과'를 신설했다.


31일 법무부에 따르면 교정시설 내 마약류 사범은 지난 2020년 3111명에서 올해 7384명으로 5년 새 137.3% 늘었다.


이에 법무부는 교정시설 내 마약류 사범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맞춤형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해 마약류 재범을 방지하고자 광주교도소와 화성직업훈련교도소, 부산교도소, 청주여자교도소에 마약사범재활과를 조직했다.


마약사범재활과는 마약류 사범을 대상으로 중독 수준 별 맞춤형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이수 명령 집행, 전문 상담, 출소 후 사회 재활 연계 등 치료·재활을 맡는다.


아울러 단약 유지 등 재활 효과를 지속하기 위해 수용자가 출소할 때까지 별도의 수용동에서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원스톱 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이를 위해 마약사범재활과는 심리학 박사와 임상심리사, 중독심리사 등 관련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이들로 구성된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사회와 완전 격리된 교정시설 내 마약류 사범에 대한 집중적인 치료와 재활은 사회적 비용 경감뿐만 아니라 사회 안전 확보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