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민주당 '돈 공천', DJ가 곡할 일…지방자치 더럽혀"

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입력 2026.01.03 11:04  수정 2026.01.03 11:05

"철저히 수사하고 처벌해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최근 더불어민주당에서 불거진 '돈 공천' 의혹에 대해 "13일간의 단식으로 지방자치를 도입하게 만든 고 김대중 대통령이 곡을 할 일"이라고 직격했다.


조국 대표는 3일 페이스북에 최근 민주당을 탈당한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지난 2022년 지방선거 당시 한 시의원 후보자로부터 1억원의 뒷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 "민주주의의 기초인 지방자치의 취지를 더럽히는 짓"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조 대표는 "공천이 당선인 지역에서는 본선에서 경쟁이 없으니, 공천을 받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며 "이런 사람은 당선된 후에는 '본전'을 뽑으려 불법과 탈법을 저지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건을 계기로 여야를 막론하고 돈 공천은 철저히 수사되고 처벌되어야 한다"며 "수사기관의 분발을 촉구한다"고 했다.


조 대표는 또 "광역 및 기초의원 후보자들이 지역 주민이 아니라 국회의원 눈치를 보고 줄을 서게 만드는 현행 제도도 바뀌어야 한다"며 "그 시작은 2인 선거구제 폐지와 3인 이상 중대선거구제 확대"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일부 지역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정반대로 중대선거구를 쪼개 2인 선거를 늘리려는 담합을 시도하고 있다"며 "민주당은 2018년 이재명 시장의 호소에 반하는 선택을 하지 말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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