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직원 기습 성추행 30대男, CCTV 찍힌 장면 '경악'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입력 2026.01.07 10:42  수정 2026.01.07 10:42

ⓒJTBC

인천의 한 주점에서 남성 손님이 여성 직원을 성추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7일 인천 삼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부평구 한 주점에서 "가게 직원이 손님으로부터 성추행당했다"는 점주의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30대 남성 A씨는 지인과 함께 주점에 찾아와 맥주와 피자를 주문했다. 이후A씨는 약 40분 동안 6번이나 화장실을 찾는 등 반복적으로 자리를 떴다.


가게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A씨가 여직원에게 바짝 다가가 화장실 위치를 묻거나 신체를 접촉하는 모습이 담겼다. 또한 A씨는 화장실을 오가거나 결제 과정에서 바닥에 침을 뱉었다. 또한 여직원이 물품을 챙길 때 옆을 지나가며 옆구리 부위를 손으로 만지고 지나가기까지 했다.


주점 사장은 "A씨와 대화할 당시 말투가 명료하고 만취한 걸로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여직원은 영업이 끝난 뒤 사장에게 이 사실을 털어놨고, 사장은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카드 결제 영수증 등을 토대로 A씨의 신원을 확인해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가게 CCTV 영상을 확보해 수사하고 있다"며 "피해자에게는 스마트워치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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