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내주 덴마크 정부 인사 만나 그린란드 논의…군사 옵션도 고려"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입력 2026.01.08 09:28  수정 2026.01.08 15:47

"과거 트루먼 대통도 그린란드 원해…국가 안보에 유리"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6일 워싱턴DC에서 막심 프레보 벨기에 외교장관과 만나 인사하고 있다. ⓒAP/뉴시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덴마크령 그린란드 문제와 관련해 군사옵션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AP통신에 따르면 루비오 장관은 7일(현지시간) 미 연방의회 의사당에서 열린 비공개 브리핑 후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주 덴마크 정부 사람들과 만날 것”이라며 “우리는 그린란드 매입 계획을 갖고있다. 이는 새로운 이야기가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이 처음 이를 추진하는 것이 아니다”며 “해리 트루먼 전 대통령뿐 아니라 트럼프 대통령도 첫 임기 때부터 이 이야기를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군사력을 동원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대통령이 미국의 국가 안보에 대한 위협을 느낄 경우 군사적 수단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것이다”며 “그러나 나는 외교관이다. 항상 다른 방식으로 해결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 또한 백악관에서 정례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국가안보팀에 의해 활발히 논의되고 있다”며 “대통령이 미국의 최선의 이익이 무엇인지 항상 고민하고 있다. 모든 선택지가 테이블 위에 있다. 1800년대부터 여러 대통령이 미국 국가 안보에 유리하다고 말해온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3일 베네수엘라를 공습하고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체포한 뒤 그린란드도 무력으로 점령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기 행정부부터 전략적 위치와 풍부한 광물 자원을 이유로 그린란드를 병합하겠다고 여러 차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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