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만에 대표팀 태극마크 단 류현진 “무겁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6.01.09 16:50  수정 2026.01.09 16:50

류현진. ⓒ 연합뉴스

16년 만에 단 태극마크이지만 전혀 어색하지가 않다.


한화 이글스 류현진(38)이 야구대표팀에 다시 합류했다.


류현진은 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차 캠프가 열리는 사이판으로 이동하기 전 대표팀 복귀 소감을 밝혔다. 류현진의 대표팀 발탁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이후 처음이다.


류현진은 모처럼 다시 단 태극마크에 대해 "무겁다"라며 "나라를 대표하는 선수라 마음을 단단히 먹고, 거기에 맞게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앞선 대회 성적이 잘 안 나오다 보니 선수들에게 몸 만들 시간을 충분히 주신 것 같다"며 "선수들 입장에서는 몸을 만들 시간이 많아져서 효율적이다. 너무 기대되고, 어제 선수들을 만났는데 느낌도 좋다. 비록 1차 캠프지만 가서 열심히 몸을 잘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고참급으로 대표팀에 뽑혀 책임감이 크다"라고 말한 류현진은 "경쟁력이 있으면 똑같이 선수들과 대표팀에서 해보고 싶다고 계속 말해왔다. "아직은 그럴 몸 상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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