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브로미치 상대로 후반 3분 선제 득점
스완지시티는 승부차기서 패해 탈락
스완지시티 엄지성.(자료사진) ⓒ AP=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에서 활약하는 엄지성(23·스완지 시티)이 시즌 2호골을 기록했다.
엄지성은 11일(한국시각) 영국 웨일스 스완지의 스완지닷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 FA컵 3라운드(64강전) 웨스트브로미치 앨비언과의 홈 경기에서 후반 3분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날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엄지성은 0-0의 팽팽한 균형이 이어지던 후반 초반 페널티 지역 왼쪽 측면서 드리블 이후 과감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상단 구석을 정확히 찌르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로써 엄지성은 공식전 29경기 만이자 약 두 달 만에 시즌 2호골을 터뜨렸다. 지난해 11월 프레스턴 노스 엔드와의 14라운드에서 마수걸이 골을 기록한 그는 모처럼 골맛을 봤다. 이번 시즌 공격 포인트는 2골 2도움이 됐다.
하지만 스완지시티는 엄지성의 선제골이 터진 지 5분 만에 동점골을 허용했다.
이후 스완지는 연장전에서도 한 골씩 주고받는 치열한 접전 끝에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승부차기에서 5-6으로 패해 아쉽게 탈락했다.
엄지성은 후반 38분 교체돼 승부차기에는 나서지 않았다. 축구 통계 전문 '풋몹'은 엄지성에게 양 팀 최고 평점인 8.3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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