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써쓰, 300억대 유상증자 추진…'비트코인 트레저리 전략' 드라이브

이주은 기자 (jnjes6@dailian.co.kr)

입력 2026.01.15 16:40  수정 2026.01.15 16:44

300억 규모 유상증자 진행…장현국 대표도 참여

시장에 책임 경영 의지 피력…지배력 희석 최소화

확보 자금, 디지털 자산 확보 및 크로쓰 고도화 사용

지난해 비트코인 30억원 매입…추가 매입 준비중

장현국 넥써쓰 대표.ⓒ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넥써쓰가 3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비트코인 중심의 '디지털 에셋 트레저리(DAT)' 전략에 더욱 드라이브를 걸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넥써쓰는 3자배정 유상증자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전략적 투자자(SI)뿐 아니라 게임사도 유상증자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확정된 제3자 참여 유상증자 규모는 250억원 수준이다. 여기에 장현국 넥써쓰 대표가 50억원을 투자해 최소 3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가 이뤄질 전망이다. 대표이자 대주주로서 책임 경영 의지를 피력하고, 유상증자에 따른 지배력 희소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로 읽힌다.


이에 따라 최소 3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가 이뤄질 전망이다.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넥써쓰 자기자본(361억원)과 맞먹는 규모의 현금 조달이다.


대규모 유상증자로 확보하 자금은 디지털 자산에 대한 선제적 투자와 크로쓰 생태계 고도화에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 에셋 트레저리 전략에 더욱 힘을 실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이 보유한 자산을 비트코인과 현금성 자산으로 유지하며 기업 가치를 높이는 것이다. 자산가치 상승을 통한 기업가치 재평가를 노린 선택이다. 확보한 재무 역량은 넥써쓰가 크로쓰 생태계를 확장하는 밑거름이 된다.


실제 넥써쓰는 블록체인 친화 기업으로서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30억원(약 200만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매입했다. 추가로 30억원 규모의 비트코인 매입을 이사회에서 승인한 상태다.


앞서 장 대표는 개인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시장이 과열되거나 하락하는 상황에서도 비트코인 50% 편입 전략을 꾸준히 유지할 것"이라며 "이러한 방식은 향후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규제가 강화되는 상황에서도 핵심 원칙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이주은 기자 (jnjes6@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